[Oh! 뮤직] "1위, 또 1위"…트와이스, 日서 일주일간 거둔 성과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10.25 07: 11

국내에서는 물론, 열도에서도 '역대급'이다. 트와이스의 일본 내 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다. 
24일 오리콘 차트에 따르면 지난 18일 발표된 트와이스의 첫번째 일본 싱글 'ONE MORE TIME'은 위클리 싱글 차트 1위를 기록했다. 지난 일주일 간 판매량은 200,751장으로, 이는 한국 걸그룹 역대 싱글 초동(일주일 음반 판매량) 1위다. 
트와이스는 오리콘 데일리 차트에서 일주일간 1위를 유지한 끝에 위클리 차트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열도 내 라이징 걸그룹으로서 그 위상을 다졌다. 

트와이스의 싱글 발매와 더불어 지난 6월 발표된 트와이스 베스트 앨범 '#TWICE'의 판매량이 같이 오른 점이 이색적이다. '#TWICE'는 지난주 1400여장을 판매했으나, 이번주 2081장을 판매하며 오히려 판매량이 증가하는 추이를 보였다. 
트와이스는 베스트 앨범을 발표한 뒤 한달간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TOP5를 유지하고, 심지어 역주행까지 기록한 바 있다. 여기에 첫 싱글로 1위에 다시 오르며 정상의 위치를 확고히 했다. 일본 레코드협회로부터 플래티넘 음반 인정을 받은 트와이스는 또 한 번의 플래티넘 신화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인기에 힘입어 트와이스는 오는 1월 일본 6개 도시 8회 쇼케이스 투어에 돌입한다. 본격적인 쇼케이스 투어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트와이스를 좋아해주는 일본 내 팬들을 위한 팬서비스 개념이다. 이미 트와이스의 일본 음반 발매 기념 이벤트는 매회 대성황을 이루고 있어, 이번 쇼케이스 역시 치열한 예매 전쟁을 예고한다. 
한편 트와이스는 국내에서도 30일 오후 6시 정규 1집 앨범 '트와이스타그램(Twicetagram)'을 공개하고 타이틀곡 '라이키(Likey)'로 컴백한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