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잠금해제②] 웨터, 라이브·외모·음악성 다 갖춘 괴물밴드의 발견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10.25 07: 00

 밴드 웨터가 ‘히든트랙넘버V’ 10월 잠금해제 라이브를 통해서 괴물같은 잠재력을 마음껏 뽐냈다. 라이브를 음원처럼 연주해내는 실력, 개성 넘치는 외모, 독특한 감성을 담아낸 음악까지 3박자를 모두 갖췄다.
지난 24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서 ‘히든트랙 넘버V 10월 잠금해제 라이브’가 생중계됐다. 이날 생중계에는 버즈 민경훈, 신준기, 윤우현이 진행을 맡았고 밴드 웨터가 공연을 펼쳤다.
웨터는 지난 5월 첫 단독콘서트를 성료했다. 이날 잠금해제 라이브에서는 단독 콘서트 때보다 한층 더 강렬한 음악을 선보였다. ‘더 롤링 피플’과 ‘반대로’로 화려한 오프닝을 열었다. 웨터만의 색깔이 강렬하게 묻어나는 시작이었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것은 웨터만의 생각으로 소화한 버즈의 ‘스타’. 버즈의 베이스 신준기가 웨터와 함께 호흡을 맞추면서 선후배의 훈훈한 소통을 보여줬다.
웨터는 데뷔할 때부터 훈훈한 외모와 개성 넘치는 스타일로 주목을 받았다. 잠금해제 라이브에서도 변함없이 멋진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밴드는 음악으로 말한다. 웨터를 이야기할 때 있어서 음악은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 심플하고 비어있는 단출한 사운드지만 노래를 계속 듣게 하는 힘이 있다. 독특한 가사와 매력은 덤이다.
10주년을 훌쩍 넘어선 버즈가 발굴한 후배밴드는 웨터였다. 버즈가 밀어주기에 충분한 실력과 매력을 갖춘 밴드 웨터가 어디까지 성장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pps2014@osen.co.kr
[사진] V라이브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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