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 정려원, 20년전 윤현민-이일화 만난 사실 알았다 '충격'[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10.24 23: 05

정려원이 20년전 윤현민과 이일화가 만난 사실을 알았다.
24일 방송된 KBS '마녀의 법정'에서는 성폭행범을 잡는 진욱과 이듬의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성폭행범을 눈 앞에서 놓치고 발을 동동 구른다.
하지만 성폭행범의 대포차를 봤다는 제보가 들어오고, 그 장소를 덮친다. 이듬은 칼을 든 범인과 대치 중 발이 꼬여 칼에 맞는다. 입원한 이듬은 심심해 하며 진욱에게 이거 가져오라, 저거 가자오라며 귀찮게 한다. 

진욱은 자신 대신 칼을 맞았다고 주장하는 이듬의 심부름을 다 들어주고, 두 사람은 점점 가까워 진다. 이듬은 진욱이 자신을 걱정하는 모습에 심쿵한다.
그 날 진욱의 엄마가 이듬의 병문안을 오고, 이듬의 책 속에서 이듬의 엄마를 찾은 전단지를 보고 충격을 받는다.
퇴원한 후 진욱과 이듬은 이듬의 집에서 맥주를 마신다. 이듬은 "고백해봐라. 나 좋아하는 거 안다"고 말한다, 진욱은 황당해하고, 이듬은 "왜 엄마를 데리고 왔냐. 왜 내 심부름 다 했냐. 나 좋아서 그런 거 아니냐"고 키스까지 한다. 진욱이 어이없어 할때 이듬을 기절한다. 진욱은 "뭐야? 주사였어?"라고 말했다.
다음날 이듬은 직장에서 진욱을 만나자, 이듬은 진욱에게 "어제 잠 못 잤죠? 짝사랑하던 여자가 고백을 받아줬으니 당연히 못 자지"라고 착각한다. 진욱은 "짝사랑 한 적도, 고백한 적도 없다"고 잘라 말한다. 이에 이듬은 "그럼 키스는?"이라고 하고, 진욱은 "그건 인정"이라고 말하며 자리를 떴다.
이듬은 "날 좋아한다는 거야? 아니냐? 아 밀당"이라고 혼자 킥킥거렸다. 그날 저녁 이듬은 진욱과 저녁을 먹으러 하는데, 그때 이듬의 친구가 찾아와 합류한다. 친구는 진욱에게 반해 계속 끼를 부리고, 이듬은 그런 친구를 얄밉게 쳐다본다.
친구가 간 뒤 진욱은 과거 이듬이 살던 동네 갔던 일을 이야기하고, 그때 국수집을 하던 아줌마의 딸 찾는 일을 도와줬다고 한다. 이듬은 "그 아줌마 이름이 뭐냐? 아니다. 우리 엄마가 맞다"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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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마녀의 법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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