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띠클럽', 포장마차 그랜드 오픈…드디어 첫 손님 받았다 [종합]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10.25 00: 33

'용띠클럽' 멤버들이 포장마차를 정식으로 오픈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용띠클럽-철부지 브로망스(이하 용띠클럽)'에서는 포장마차 '홍차네 장꾹'을 첫 오픈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아침 햇살에 잠이 깬 '용띠클럽' 멤버들은 허기를 호소했다. 특히 '대식가' 김종국은 "허기진 느낌을 싫어한다. 새벽 4시에 일어나서 추어탕 2그릇을 먹거나 삼겹살을 구워 먹는다"고 말했다. 차태현은 그런 '대식가' 김종국을 위해 햄과 계란을 구워 부리나케 김종국에게 아침 식사를 대령했다. 

간단히 아침 식사를 해결한 멤버들은 운동으로 하루를 열었다. 장혁은 기묘한 포즈의 홈 트레이닝으로 근육을 다졌고, 곧이어 옥상으로 올라간 멤버들은 줄넘기 등 운동에 매진하며 '용띠 체육관'을 방불케했다. 
낚시대를 빌린 '용띠클럽' 멤버들은 바다로 향했다. 그러나 좀처럼 물고기는 잡히지 않았고, 결국 차태현과 김종국은 스노쿨링으로 물고기 잡기에 도전했다. '끝판왕'으로 등판한 장혁은 어마어마한 챔질을 만나고 "참치야"라고 대어의 꿈에 부풀었지만, 불가사리 두 마리를 낚는데 그쳤다. 
점심 식사 시간, 멤버들은 첫 외식에 도전했다. 첫 외식이라는 즐거움도 잠시, 포장마차 첫 영업일에 예고된 비 예보에 '용띠클럽' 멤버들의 얼굴은 어두워졌다. 바닷가 식당에 모여앉은 멤버들은 날씨를 확인하고 걱정을 금치 못했다. 차태현은 "비 오면 그냥 접어"라고 말했고, 김종국은 "내일 일어났는데 저거 없어져 있는 거 아니야?"라고 걱정했다. 
점심을 먹고 분위기 좋은 카페로 향한 멤버들은 수다를 떨었다. '용띠클럽' 멤버들은 다 앨범도 내고 드라마에도 출연한 엔터테이너라는 공통점이 있었다. 홍경인은 현재 와이프와 결혼 할 때 자신이 부른 노래를 틀었는데 "이런 애들은 왜 음반을 내는 거야"라고 말한 아픈 과거를 고백했고, 장혁은 아내의 매력에 대해 "의리 있는 것. 사랑은 의리가 있어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장혁은 "아내가 지금까지도 제일 예쁘다. 지금도 사랑한다는 말을 한다. 그런데 잘 안나오는 것뿐이다"라고 '아내 바보'의 면모를 드러냈다. 
'용띠클럽' 멤버들은 서핑 멤버로 god 박준형을 급하게 섭외했고, 박준형은 아이 100일 사진을 찍기 전 서핑을 한 후 서울에 돌아가겠다고 '용띠클럽' 멤버들의 초대에 응해 새로운 '꿀잼'을 예고했다.
이윽고 밤이 깊고, '용띠클럽' 멤버들은 포장마차를 정식으로 오픈했다. 그러나 손님이 올지 안올지 모르는 상황에 멤버들은 "아무 것도 하지 말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로 첫 오픈에 손님은 오지 않았고, 멤버들은 쓸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곧 첫 손님들이 찾아왔고, 포장마차는 잔뜩 들떴다./mari@osen.co.kr
[사진] KBS 2TV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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