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스트레이키즈' JYP 독설시작, 9人 전원데뷔 무산되나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10.25 06: 49

'스트레이키즈' 박진영의 독설이 시작됐다. "아마추어 같다"는 평가를 들은 데뷔조 9명의 전원데뷔는 과연 가능할까. 
24일 방송된 Mnet '스트레이키즈'에서는 자작곡 '헬리베이터'의 무대를 박진영 앞에서 처음 선보이게 된 9인 데뷔조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스트레이키즈' 멤버들은 찬 지성 창빈 위주로 만든 자작곡 '헬리베이터' 무대를 박진영 앞에서 최초 공개했다. 박진영은 지옥을 뜻하는 '헬'과 '엘리베이터'를 합성해 지옥처럼 고통스런 연습생 생활을 벗어나 꿈을 향해 올라가겠다는 뜻을 담은 노래 제목에 흡족함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도 잠시, '헬리베이터' 무대를 본 박진영의 표정은 굳어졌다. 일단 그는 노래의 가사, 멜로디, 편곡이 너무 좋았다고 극찬했으나, 여성의 키로 만들어진 노래에 깜짝 놀라며 "생각을 해서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박진영은 지성의 실력을 극찬했지만, 나머지 멤버들에게는 거침없이 지적했다. 리더격인 방찬에게는 "팀을 챙기는 건 연습 때 챙기고, 무대에서는 완전히 이기적으로 네가 주인공이 돼야 한다. 무대에 집중을 못 한다. 카리스마가 더 있어야 한다"고 따끔하게 조언했다. 
또 그는 "함께 연습하고 준비한 건 잘 안다. 다같이 데뷔하는게 좋은 상황이지만 실력이 안 되는 사람을 끼워서 전체 그룹 실력을 낮추는 것보다는 부족한 사람을 제외시키고 데뷔하는게 낫다"고 말했다. 9인 전원 데뷔가 불가능할 수도 있음을 암시한 부분. 
또한 다음 회차 예고편에서는 박진영이 데뷔조 제외 위기 명단을 부르는 모습, 또 몇몇 멤버들에게 "아마추어 같다", "이대로는 탈락이다"라고 강도 높게 지적하는 모습이 담겨 관심을 집중시켰다. 과연 박진영의 독설이 데뷔조 멤버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지, 또 9명 멤버의 전원 데뷔가 가능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졌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Mnet '스트레이키즈'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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