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TV]"내가 예능 넘어오는 순간 끝"..장혁, '용띠클럽'의 자랑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7.10.25 07: 35

 배우 장혁이 예능에 최적화된 인물이라는 것을 새삼 깨닫게 한다.
24일 방송된 KBS 2TV '용띠클럽-철부지 브로망스'에서는 용띠클럽 5인방이 포장마차 '홍차네장꾹' 가오픈을 하며 본격적인 첫 발을 내디디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그야말로 장혁의 예능감이 폭발했다. 장혁은 주문한 라테와 바닐라 라테를 눈으로 구분해 멤버들에게 나눠줬는데, 멤버들은 "보면 어떻게 알아?"라며 놀라워했다. 이에 장혁은 "좀 더 바닐라잖아"라는 자신에 찬 대답을 했다. 

하지만 이네 맛을 본 장혁은 "아 이거다" 하고 실수를 인정했다. 이를 본 김종국은 장혁에 대해 "얘는 삶이 시트콤 느낌이 있다"라며 웃어보였다. 
장혁은 "내가 예능 넘어오는 순간 너네 끝난다. 배우 생활 하고 있을 때 열심히 돈 벌어"라고 큰소리쳤다. 하지만 근자감이 아닌 이유있는 자신감일지도 모른다.
실제로 '용띠클럽'의 주요 관전포인트는 장혁이다. 장혁은 색다른 운동법을 선보이는가 하면, 낚시에 도전했다가 설레발을 치고 복불복'을 '복골복'으로 잘못 말하는 등 허당 매력을 가득 드러내고 있다. 그러면서 "스태프들 피곤하게 하면 예능 오래 못한다"라고 예능인들을 지적하기도.
허당미가 있는 줄은 알았지만 이 정도 예능인인지는 몰랐다는 반응이 대다수. 장혁의 존재가 '용띠클럽'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것은 확실해보인다. /nyc@osen.co.kr
[사진] '용띠클럽'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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