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컷] '투깝스' 호야→이호원, 안방 여심잡기 나선다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10.25 08: 46

 배우 이호원이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오는 11월 방송되는 MBC 새 월화드라마 ‘투깝스’(극본 변상순, 연출 오현종)에서 강력계 브레인 독고성혁 역을 맡아 연기자로서 입지를 굳히겠다는 계획이다.
독고성혁(이호원 분)은 한 번 본 건 잊지 않고 외워버리는 섹시한 뇌의 소유자. 그는 부유한 집안에 긍정적인 마인드, 모범생 비주얼까지 겸비한 강력팀의 막내 형사이다. 엉뚱하면서도 귀여운 매력은 극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25일 제작진을 통해 공개된 스틸사진에서 이호원은 날카로운 눈빛으로 어딘가를 응시하거나 정체를 알 수 없는 인물을 붙잡고 있다. 드라마에서 펼쳐질 독고성혁의 스토리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현재 촬영 중인 이호원은 캐릭터 변신을 위해 세밀한 분석과 끊임없는 연구를 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강력반 브레인'이지만 엉뚱한 매력을 가진 독고성혁을 제대로 표현하기 위해 주변에 조언을 구하고 연습하며 열의를 불태우고 있다고.
‘투깝스’의 제작진은 “이호원은 쉬는 시간에도 대본을 손에서 떼지 않는 것은 물론 작은 연기 하나에도 꼼꼼한 모니터링을 하는 등 첫 촬영부터 남다른 연기 열정을 내비치고 있다"며 "가수가 아닌 배우로서 도약하는 그의 색다른 연기 변신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에 호야가 아닌 이호원이 ‘투깝스’에서 선보일 캐릭터와 배우 조정석과의 브로맨스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투깝스’는 사기꾼 영혼이 빙의된 강력계 형사 차동탁(조정석 분)과 뼛속까지 까칠한 사회부 기자 송지안(혜리 분)이 펼치는 판타지 수사 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 후속으로 방송된다./purplish@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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