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TV시리즈이자 영화 '섹스 앤 더 시티'의 배우 킴 캐트럴이 사만다 역에 새로운 캐스팅을 제안했다.
킴 캐트럴은 최근 TV가이드와의 인터뷰에서 만약 나머지 배우들이 계속 영화화하기를 원한다면 새로운 캐스팅도 방법이라고 자신의 의견을 전한 것.
캐트럴은 "사만다는 멋진 역이고 난 과거에 그 역을 연기했다. 아직도 그 인물을 사랑한다"라면서 "다른 배우도 그 역을 연기할 수 있을 것이다. 아프리칸 미국인 사만다 존스가 될 수도 있고 히스패닉 사만다 존스도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앞서 캐트럴은 이 드라마의 주인공 네 명은 결코 '친구'가 아니었다고 털어놔 화제를 모았던 바다. 캐트럴은 "우리는 결코 친구였던 적이 없다. 우리는 동료였고 어떤 방식에서는 건강한 관계였다. 왜냐하면 공과 사를 깨끗이 구분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섹스 앤 더 시티' 시리즈의 주인공 캐리 역 배우 사라 제시카 파커는 "(영화 섹스 앤 더 시티) 3편 프로젝트는 끝났다. 우리는 그것을 할 수 없게 됐다"라고 인터뷰를 통해 전했고, 이에 캐트럴이 프로젝트 무산의 이유로 알려져 파장이 일어났다.
이어 캐트럴은 본인이 '지나친 요구'를 했다는 것은 황당한 루머이고 자신은 3편 제작을 원하지 않았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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