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MBC 노조가 ‘파업 콘서트’로 시민들과 함께 한다.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 (본부장 김연국, 이하 MBC본부)는 오늘 저녁 7시에 서울시청 광장에서 MBC 파업콘서트 ‘다시 만나도 좋은 친구’를 연다. 공정방송 회복을 목표로 총파업중인 MBC본부가 준비한 파업콘서트에는, DJ.DOC를 비롯한 뮤지션들의 공연과 박주민-정봉주의 토크콘서트, 전현직 MBC 아나운서들의 만남, 스페셜 응원 영상까지 다채로운 무대로 시민들과 만나는 자리이다.
뿐만 아니라 오후 5시 30분부터 진행되는 사전 행사에서는 ‘공범자들’의 최승호 감독, ‘마이 리틀 텔레비전’의 ‘모르모트’ 권해봄PD를 비롯해서 손정은 아나운서 등 아나운서 조합원들과 함께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고, MBC본부가 제공하는 스크래치 페이퍼를 가족, 친구들과 함께 긁어서 예쁜 메시지나 그림을 전달하는 등 푸짐한 선물이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또, ‘파업 요정’ 김민식PD가 연출하고 MBC본부 전조합원이 참여한 ‘MBC 프리덤 2017’의 본 영상과, ‘그런데 말입니다’ 김상중 씨를 비롯한 놀랄만한 사람들의 스페셜 응원 영상도 파업콘서트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파업콘서트를 기획한 MBC본부 관계자는 “가족, 친구들과 함께 와서 공연과 이벤트도 즐기고, MBC와 함께할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가을날씨가 저녁에는 쌀쌀하니 따뜻한 복장이나 담요 등을 챙겨오셔서 함께 해주시길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MBC 프리덤 2017’의 본 영상을 만나볼 수 있는 MBC 파업콘서트 ‘다시 만나도 좋은 친구’는 별도의 티켓 없이 모든 시민이 25일 저녁7시 서울시청 광장에서 시작하며, 콘서트 전인 오후 5시30분부터 현장에서 다양한 참여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 yjh0304@osen.co.kr
[사진]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