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효신 7집 블럭 뮤직비디오 ‘뷰티풀 투모로우(Beautiful Tomorrow)’가 개봉을 하루 앞두고 높은 예매율을 보이고 있다.
25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박효신의 ‘뷰티풀 투모로우’가 4.8%로 사전 예매율 3위에 올랐다. 1위 ‘토르: 라그나로크’, 2위 ‘범죄도시’에 이어 3위를 기록한 것.
지난 23일 티켓 예매가 시작됐는데 3일도 채 되지 않아 예매율 3위에 올랐다. 그만큼 박효신의 컴백에 관심이 높다는 걸 증명하고 있다. 특히 ‘뷰티풀 투모로우’는 전국 30개 CGV 상영관에서만 개봉한다는 걸 감안하면 놀라운 기록이다.
박효신은 콘서트와 뮤지컬이 아니면 만나기 어려운 가수인데 ‘뷰티풀 투모로우’ 개봉을 맞아 무대 인사를 결정한 것이 높은 예매율로 나타난 듯하다.
박효신은 개봉 당일 CGV 영등포, 용산, 왕십리 등 3개 상영관에서 6번의 무대인사를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번 무대 인사에는 블럭 뮤직비디오에 함께 출연한 뮤지션 정재일도 참석한다.
‘뷰티풀 투모로우’는 박효신이 처음 선보이는 ‘블럭 뮤직비디오’ 형태의 작품으로, 그간 가요계에서 이 같은 형식으로 뮤직비디오를 공개한 적이 없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례적으로 극장에서 공개하는 ‘뷰티풀 투모로우’에는 지난해 발매한 7집 앨범 ‘아이 엠 어 드리머(I am A Dreamer)’의 수록곡을 아름다운 영상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뛰어난 영상미와 감미로운 음악을 담았다.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박효신이 쿠바를 배경으로 7집 프로듀싱을 함께 한 뮤지션 정재일, 쿠바 소년과 함께 여러 장소에서 노래하고 전체 내레이션을 박효신이 소화한 점이 매력적이다.
박효신 소속사 글러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번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블럭 뮤직비디오를 통해 그동안 만나볼 수 없었던 박효신의 새로운 모습을 만나보실 수 있다”며, “아티스트가 팬들을 위하는 마음으로 기획부터 편집까지 스태프들과 함께 오랜 시간 노력한 결과물이니 많은 애정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kangsj@osen.co.kr
[사진] 글러브엔터테인먼트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