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런닝맨' PD "강다니엘 예뻤다..오프닝만 1시간 더 촬영"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10.25 14: 59

'런닝맨' PD가 강다니엘과 함께 했던 촬영 소감을 전했다. 
SBS '런닝맨'을 담당하고 있는 정철민 PD는 25일 OSEN에 "평소에 '런닝맨'에서 강다니엘을 계속 거론해왔고, 다들 많이 궁금해하셔서 섭외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해왔다"며 "아무래도 신인이다 보니까 수줍음을 타기도 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참 잘하더라. 다들 예뻐라 하시고, 생각보다 더 사교성이 있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정 PD는 "같이 점심을 먹으면서 이런 저런 얘기를 많이 했다. 아무래도 인기를 한 번에 많이 얻고, 어리다 보니까 스타라는 마인드가 있을 줄 알았는데 상당히 겸손하더라. 본인도 연습생 2년하고 많은 인기를 얻은 것에 대해 과분한 사랑을 받는 것 같다고 하더라. 이렇게 겸손해서 앞으로 더 잘 될 것 같다"라고 강다니엘을 칭찬했다. 

또 정 PD는 "이번에 영화 '범죄도시' 패러디를 해 조직간의 경쟁을 하는 콘셉트를 잡았는데, 조세호는 예전부터 '런닝맨'에서 조다니엘로 불리곤 했던지라 두 사람이 같이 나오면 어떨까 하는 마음이었다. 또 노사연은 보스같은 느낌, 그리고 노사연과는 대비되는 느낌으로 예능감 있는 친구로 하연수를 섭외했다. 하연수가 파이팅이 굉장히 넘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 PD는 "세 분 모두 워낙 잘해주셨던 분들이다 보니, 오프닝을 찍는데 예상 시간보다 한 시간 더 찍을 정도로 분위기가 좋았다"며 "이름표떼기도 했는데, 강다니엘은 정말 잘 뛰어다니더라"라고 덧붙였다. 
강다니엘을 비롯해 노사연, 조세호, 하연수가 출연하는 '런닝맨'은 오는 29일 방송된다. /parkjy@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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