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새 앨범 타이틀곡은 '블랙 슈트'..고심 끝 결정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10.25 11: 33

그룹 슈퍼주니어의 새 앨범 타이틀곡이 결정됐다. 
슈퍼주니어는 25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에서 공개된 '슈주 리턴즈' 에피소드를 통해서 새 앨범 타이틀곡 결정 과정을 공개했다. 후보에 오른 곡은 '블랙 슈트(Black Suit)'와 '신스틸러(Scene Stealer)'.
이날 슈퍼주니어 멤버들과 스태프들의 투표를 통해 타이틀곡이 결정됐다. 박빙의 승부 끝에 '블랙 슈트'가 더 많은 표를 받으면서 새 앨범의 타이틀곡이 됐다. 멤버들은 타이틀곡 투표에서 유독 고심하는 모습이었다. 

슈퍼주니어는 "좀 어렵더라. 대중은 뭘 원할지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두 곡 다 욕심이 난다. 그래서 더 어렵다", "결과가 어떻든 마음이 중요한 것 같다. 즐거운 마음으로 열심히 하고 싶다"라면서 고민을 털어놨다. 
또 이어진 에피소드를 통해서는 동해가 작업한 선공개곡 '비처럼 가지 마요'의 녹음 현장이 공개됐다. 동해는 "부담된다. 당연히 너무 기쁘고 감사하지만 선공개곡이 되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이 곡이 반응이 없었을 때 멤버들에게 미안해질까봐 걱정이 크다"라며 고민을 토로했다. 
녹음을 시작한 김희철은 "동해의 감성이 있다. 그 감성을 굉장히 좋아한다. 동해만의 슬픈 눈에서 나온 그 느낌이 있다"라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슈퍼주니어는 내달 6일 정규8집 '플레이(PLAY)'를 발표한다. /seon@osen.co.kr
[사진]V앱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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