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맨 신용재 "이번에 고난이도 고음, 삼겹살로 목관리"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10.25 13: 55

포맨 신용재가 남다른 목관리 비법을 꼽았다.
포맨은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정규6집 '리멤버 미(REMEMBER ME)'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가졌다. 
타이틀곡 '눈 떠보니 이별이더라'는 윤민수 프로듀서가 작사, 작곡한 곡으로 갑작스러운 이별을 믿지 못하고 돌아선 사랑을 다시 잡고 싶다는 마음을 직설적으로 표현한 포맨 특유의 애절한 감성 발라드곡이다. 포맨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클라이맥스에서 터져 나오는 폭발적인 고음은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는다. '못해', '안녕 나야'를 이을 '포맨표 발라드'다.

신용재는 "이 곡은 너무 고음이다. 그동안의 곡들과 비교해봐도 고난이도였다. 스트레스와 부담감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 곡을 성공했을 때 성취감이 있더라. 이번 활동에서 목관리를 열심히 해서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
그러면서 신용재는 자신만의 목관리 비법으로 "삼겹살이다. 목에 기름칠을 해서 그런지 노래가 잘 나오더라. 이번에 회사에 삼겹살을 많이 사달라할 생각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포맨은 이번 타이틀곡과 자신들의 연애를 비교하기도 했다. 신용재는 "가사 속에 생활단어들이 많다. 공감이 많이 되더라. 나도 그런 경험을 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김원주는 "난 이별한지 오래 됐다. 기억이 가물가물하다"고 수줍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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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재만 기자 /pjmp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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