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대작 사기' 조영남·검찰 양측, 법원에 항소장 제출..2심 간다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10.25 14: 51

  1심에서 사기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은 조영남과 검찰 양측이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24일 조영남과 검찰 양측 모두 법원에 항소장을 냈다. 조영남은 지난 18일 오후 열린 사기혐의에 관한 1심 재판에서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유죄 선고 이후 조영남은 아무런 발언도 하지 않고 법정을 빠져나갔다. 
무명화가 송 씨는 2009년부터 조영남을 대신해 그림을 그렸다고 지난해 5월 폭로했다. 검찰은 조영남이 대작 화가 2명으로부터 건네받은 21점을 17명에게 판매해 1억 6000여만 원을 챙긴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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