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1] 1번 이명기-4번 최형우…KIA '정예 3할 타자' 총출동
OSEN 최익래 기자
발행 2017.10.25 15: 33

KIA 타이거즈가 1차전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정규시즌 1위 KIA와 플레이오프 승리팀 두산은 25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국시리즈' 1차전을 치른다. KIA는 헥터 노에시, 두산은 더스틴 니퍼트를 앞세워 기선제압에 나선다.
KIA로서는 10월 3일 시즌 최종전 이후 22일만의 실전. 경기 감각 유지가 중요한 변수다. KIA는 정규시즌 내내 가동한 베스트라인업으로 1차전을 준비한다. 이명기와 김주찬이 테이블세터를 구성했다. 로저 버나디나와 최형우, 나지완이 클린업트리오. 안치홍, 이범호, 김민식, 김선빈이 뒤를 받힌다.

KIA는 선발투수 헥터에 기대를 걸고 있다. 헥터는 올 시즌 30경기에 등판해 20승5패, 평균자책점 3.48로 양현종과 함께 공동 다승왕에 올랐다. 전반기 14승무패를 달리며 KIA 선두 독주에 힘을 보탰다. 두산 상대로는 썩 좋지 못했다. 5경기에 선발등판해 31이닝을 소화하며 3승1패, 평균자책점 4.06. 피안타율은 3할1푼5리로 높았다. /ing@osen.co.kr
■ 한국시리즈 1차전 KIA 선발 라인업
이명기(우익수)-김주찬(1루수)-로저 버나디나(중견수)-최형우(좌익수)-나지완(지명타자)-안치홍(2루수)-이범호(3루수)-김민식(포수)-김선빈(유격수). 선발투수 헥터 노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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