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가수→배우→남편→아빠…비, 또 한 번의 변화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10.25 16: 45

가수, 배우, 한 여자의 남편을 넘어 한 아이의 아빠가 된 비가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까. 
비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맙습니다. 예쁜 공주님이예요. 세상에 도움이 되는 아이로 잘 키우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기며 비 김태희 부부의 득녀 소식을 알렸다. 
지난 1월 결혼한 비 김태희 부부는 결혼 9개월여 만에 SNS를 통해 득녀 소식을 전하며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비가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는만큼, '아빠' 비의 향후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단 비는 28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의 MC로 출연을 확정지었다. 전현직 아이돌에게 새로운 길을 열어주고 싶다는 좋은 의도에서 MC직을 수락한만큼, 따뜻한 조언과 격려가 오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비는 데뷔 후 각종 예능과 방송을 통해 성실한 자수성가 연예인의 표본으로 연예계 생활을 이어온 터. 이에 이번 '더 유닛'의 MC로는 적격이라는 평이다. 
여기에 12월 초 미니앨범을 발표하며 가수 활동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컴백 앨범 타이틀곡은 비만의 남성적인 색이 강조된 힙합곡이 될 전망이다. 김태희를 위한 러브송 '최고의 선물' 이후 내놓는 신곡에서는 비의 부드러운 모습이 아닌 강렬한 솔로 퍼포먼스가 주가 될 것으로 보여 기대를 더한다. 
이렇듯 비는 김태희와 사이에서 얻은 딸을 품에 안고, '아빠'이자 든든한 후배 조력자, 또 강렬한 솔로 아티스트로서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과연 비 김태희 부부가 향후 연예계에서 얼마나 변화된 모습으로, 또 얼마나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OSEN DB, 레인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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