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마동석X이동휘, 연기에 입담까지..역시 찰떡 '부라더' [종합]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10.25 15: 03

배우 마동석과 이동휘가 연기는 물론 입담으로도 남다른 브로맨스를 뽐내 '컬투쇼' 청취자들을 사로잡았다.
25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보이는 라디오에서는 영화 '부라더'(감독 장유정) 홍보를 위해 출연한 마동석과 이동휘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마동석과 이동휘는 '부라더'가 두 번째로 연기 호흡을 맞춘 작품임을 밝혔다. 앞서 영화 '베테랑'에서 만난 적이 있는 것. 마동석은 이동휘에 대해 "센스 있고 매력 있다. 섬세하고 진지한 부분도 있다"고 칭찬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 DJ는 마동석의 체격에 대해 언급했고, 마동석은 "키도 안 크고 몸무게도 100kg 정도 나간다. 과거 운동할 때 만난 사람들이 커서 그렇지 전 별로 크지 않다"고 해명했다. 그는 이어 "나는 미디엄 사이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동휘 또한 극중 '안동 미남'으로 나오는 것에 대해 "죄송하다. 감독님께 바꿔달라고 했는데 완고하셨다"며 쑥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이에 마동석은 "안동 최고 미남이다. 형인 내가 항상 질투하고 싫어한다"고 거들어 폭소를 유발했다.
이후 이동휘는 마동석과 몸싸움을 한 것에 대해 "제가 밀었는데 저만 아프더라. 화났을 때 벽치면 아픈 기분이었다. 심지어 형님은 때린 줄도 모르고 계셨다"고 폭로했고 마동석은 "추워서 안에 많이 껴입었다"고 해명해 웃음을 안겼다.
끝으로 마동석은 '범죄도시'로 명예경찰에 위촉된 것에 대해 "사명감이 느껴진다"면서 "어렸을 때 꿈이 형사였다. 집에 도둑이 든 적이 있다. 무기도 갖고 있었다. 그때부터 경찰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부라더'는 뼈대 있는 가문의 진상 형제 석봉(마동석 분)과 주봉(이동휘 분)이 멘탈까지 묘한 여인 오로라(이하늬 분)를 만나 100년간 봉인된 비밀을 밝히는 초특급 코미디다. 오는 11월 2일 개봉. 12세 관람가. / nahee@osen.co.kr
[사진] '컬투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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