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회 대종상] 김사랑vs손예진, 섹시? 우아? 당신의 PICK은?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10.25 20: 25

김사랑과 손예진이 똑같은 화이트 드레스 전혀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25일 서울 광화문 세종 문화회관에서 제 54회 대종상 영화제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식에 앞서 많은 배우들이 레드카펫에서 자신의 드레스와 턱시도를 뽐내며 관객들과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다수의 여배우들이 가을임에도 순백의 드레스를 선택, 자신의 매력을 발산했다. 영화제 단골 게스트 손예진을 비롯 김사랑, 최윤소, 전소민이 화이트 드레스를 선택했다.

이날 가장 눈길을 끌었던 여배우는 손예진과 김사랑. 영화제에서 늘 베스트 드레스에 회자됐던 손예진은 청순하면서도 우아한 디자인으로 자신의 미모를 돋보이게 했다.
손예진은 슬리브리스 드레스에 블링블링한 보석들이 수놓인 시스루로 이뤄진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살짝 올린 머리가 청순미를 더했다.
한편, 김사랑은 파격 드레스로 화제가 됐다. 순백의 드레스도 누가, 어떻게 입는가에 따라 180도 달라질 수 있음을 입증했다.
이날 김사랑은 가슴이 드러나는 깊은 네크라인에 스커트에도 절개선이 있는 디자인을 선택해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돋보이게 만들었다.
이날 두 여신 김사랑과 손예진은 같은 컬러의 드레스를 소화하는 두 가지 방법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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