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기하, MBC '파업콘서트' 참여..."힘 보태고자 왔다"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10.25 21: 06

MBC 파업콘서트 '다시 만나도 좋은 친구'에 참석한 가수 장기하가 응원을 전했다.
25일 오후 서울 시청광장에서는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이하 MBC노조)가 주최하는 MBC 파업콘서트 '다시 만나도 좋은 친구'가 열렸다.
이날 무대에 오른 장기하 밴드의 보컬 장기하는 "여기 있는 분들, MBC를 MBC답게 만드려고 나온 것 아니냐. 우리도 그걸 바라기 때문에 힘을 보태고자 왔다"고 말했다. 그는 "목적하신 성과를 하나도 빠짐없이 이루셨으면 좋겠다. 다시 만날 때까지 마음으로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오늘 추운데 이 시간에는 좀 뛰어 놀라"고 말하며 신나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외에도 혁오의 오혁은 "억울한 일을 당하는 게 제일 싫은데,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응원을 전했다. 바버렛츠 또한 "힘내세요"라고 응원을 보냈다. / yjh0304@osen.co.kr
[사진] 박재만 기자 pjmp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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