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김연우, 생애 첫 버스킹까지‥청춘 응원한 가왕[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7.10.25 21: 20

‘알바트로스’에서 김연우가 21년만에 첫 버스킹을 선보이며 청춘들을 응원했다.
25일 방송된 tvN 예능 ‘알바트로스’에서는 알바타 게스트로 김연우가 출연했다. 
이날 알바타 게스트로 김연우가 등장, 그는 “백 코러스 한번 해봤다”며 역시  고깃집 알바 장소에 불안해했다. 그럼에도 그는 “예쁜 여성분들 오면 먹여드릴 수 있다”며  분위기 전환을 하며 웃는 얼굴로 본격적인 알바를 시작했다.  

하지만 그 웃음은 오래가지 않았다. 아니나 다를까, 예상대로 김연우는 손님이 와도 우왕좌왕하며 주문도 받지 못했기 때문. 답답한 선배 알바 추성훈이 시범을 보였고, 이를 본 사장은 100점짜리 서빙으로 칭찬했다. 반면 김연우는 타이머 소리도 제대로 듣지 못하는 등 에이스 선배 알바 뒤에서 슬픔에 빠졌다. 
우여곡절 끝에 알바를 마친 두 사람은 알바 청춘이 버스킹 하는 곳으로 향했다. 최선을 다해 듀엣곡을 부르는 두 사람의 공연이 끝나가자, 김연우와 추성훈은 알바청춘의 이름을 부르며 깜짝 등장했다.  
김연우는 “노래로는 선배일지 몰라도, 버스킹으로는 후배다”면서 “21년 동안 노래했지만 버스킹 해본 적 없다, 오늘 처음이다”고 말하며 알바 청춘과 뜻깊은 버스킹 무대를 꾸몄다. 
 
무엇보다 청춘을 향한 진심이 담긴 그의 첫 단독 버스킹 무대는 꿈을 향해 나아갈 청춘들과 관객들을 모두 감동 시켰다.  /ssu0818@osen.co.kr
[사진]‘알바트로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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