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은 현실"'살림남2' 송재희♥지소연, 카드값 헉[종합]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10.25 21: 51

'살림남2' 송재희와 지소연 부부가 결혼식 비용 등 지출이 많은 부분에 놀랐다.
25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송재희 지소연 부부가 가계를 꾸려가는 모습이 그렸다. 
송재희는 카드 명세서가 왔다며 지소연과 금액을 확인하다 놀랐다. 500만원 이상의 금액이 찍혔다. 지소연은 "3달치인가?"라고 물었다. 송재희는 "아니다. 지난달 카드값이다. 결혼식 준비하느라고 그렇다"고 답했다.

송재희와 지소연은 카드 사용 내역을 확인하기 시작했다. 카드 사용 항목 중 지소연 친구들에게 식사를 대접한 비용도 포함돼 있었다. 이에 지소연이 "그렇게 막 쏘지좀 말라"고 했다. 송재희는 "아내 친구인데, 어떻게 더치페이를 하냐"고 전했다.
송재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날 계산을 하면 모든 계산을 제가 한다. 밥을 내가 내고 커피는 상대방이 내거나 하는 분배 없이 저는 그날 하루 식사비용을 제가 모두 계산한다"고 말했다. 
송재희가 지소연의 친구들이 집을 방문한다고 해 직접 장을 보고 요리를 했다. 아이들을 위해 맵지 않은 간장과 굴소스로 맛을 낸 떡볶이를 비롯해 두부전골, 갈치구이를 차려냈다. 
지소연의 친구들은 "요리가 생각보다 되게 깔끔하다"고 호평했다. 2만원대로 요리를 준비했다는 말에 더욱 놀라며 "밥해주는 신랑이 좋겠다"고 전했다.  
민우혁과 이세미 부부. 민우혁의 어머니는 지인으로부터 살을 빼라는 얘기들 들었다며 체중을 줄이겠다고 선포했다. 이세미는 어머니에게 함께 헬스를 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민우혁이 나서 자신이 짠 프로그램으로 함께 다이어트를 하자고 했다. 하지만 막상 너무 강도 높은 트레이닝에 세미는 어머니와 함께 줌바댄스를 하러 간다고 밖으로 피했다. 밖으로 나온 두 사람은 폭풍 먹방을 시작했다.
아내가 다이어트 때문에 밥을 안 먹은 줄 안 민우혁은 "밥 먹었어?"라고 물었다. 냄새를 맡은 민우혁은 "운동하고 고기 먹은거야?"라고 배신감에 휩싸인 표정을 지었다. 민우혁은 제작진에 "이번엔 다이어트를 잘 할 줄았다. 찰떡같이 믿었다"며 놀란 심경을 전했다. 
이날 김승현의 어머니는 부부싸움 후 새벽부터 김승현의 집으로 들이닥쳤다. 어머니는 아버지의 욱하는 성격으로 인해 힘들어했고 전날도 아버지의 심한 나무람에 상처를 받았다며 눈물을 흘렸다. 
rookero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