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①에 이어) 배우 최민식이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는 20대 후배들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최민식은 26일 오전 서울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저는 사실 같이 연기 호흡을 맞춘 후배들에 대해 특별한 비교를 하지 않는다”라며 “심은경과 박신혜를 굳이 비교해본 적이 없다. 그냥 배우로서 다르기 때문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최민식은 “물론 과거에 작품에서 호흡했던 배우를 또 다시 새 작품에서 만났다면, 잔상이 남을 수 있겠지만 완전히 다른 사람이니 비교 자체가 안 된다”라고 부연했다.
최민식은 지난 4월 26일 개봉한 영화 ‘특별시민’(감독 박인제)에서 배우 심은경(24), 내달 2일 개봉을 앞둔 ‘침묵’(감독 정지우)에서 박신혜(28)와 호흡을 맞췄다.
이에 최민식은 “박신혜는 사랑스럽고 러블리한 매력이 가득한 후배 배우이다. 그 친구가 갖고 있는 정체성이 사랑스럽기 때문에 타 배우와 비교는 불가하다”라고 칭찬했다.(인터뷰③에서 이어집니다)/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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