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톡톡] '11월 컴백' 나얼, 트렌드 넘는 음악의 힘 보여줄까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7.10.26 15: 10

가수 나얼(브라운아이드소울)이 11월 솔로앨범으로 돌아온다는 소식이 알려져 음악팬들일 기쁘게 하고 있다. 나얼은 이번에 어떤 음악을 들려줄까. 
26일 나얼의 소속사 관계자는 "나얼이 솔로로 11월 컴백할 계획이다. 현재 정규 앨범을 열심히 작업 중으로 팬들과의 약속을 지킬 것"이라고 전했다. 싱글을 먼저 공개하고 앨범을 추후에 낼 지 등 앨범 공개 방식에 대해서는 현재 소속사와 나얼이 논의 중이다. 앞서 나얼이 올 가을에 컴백한다는 사실은 지난 7월 OSEN 단독보도를 통해 알려졌던 바다.
나얼은 명실공히 국내 대표 음원강자 중 한 명이지만 여타 뮤지션들이 그렇듯 현재 많은 고민 속에 음악 작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랜만의 솔로앨범 발표인 만큼 심혈을 기울여 작업 중이란 전언. 피처링진은 거의 없으며 오로지 나얼의 음악색만으로 가득찬 앨범을 볼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나얼은 전 대중적으로 사랑받은 대표곡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그의 음악은 때로는 '어렵다'는 반응을 받았고, 나얼 특유의 강점인 고음 같은 부분은 현 가요 트렌드와 맞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나얼이 트렌드를 넘을 수 있는 음악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나얼은 지난 2012년, 데뷔 13년 만에 첫 솔로 정규 1집 앨범 '프린시플 오브 마이 소울(Principle of my soul)'을 발표, 타이틀곡 '바람기억'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어 2015년 2월 싱글 '같은 시간 속의 너'를 발표하며 음원차트를 장악했다. 그렇기에 신보는 2012년 '바람 기억'을 타이틀곡으로 한 정규 1집 이후 5년 만이다. /nyc@osen.co.kr
[사진] 나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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