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 '택시' 측 "김민, 지춘희 도움으로 섭외..LA특집 공감해줬다"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10.26 15: 30

 '택시' 제작진이 배우 김민의 섭외 비하인드스토리를 전했다.
지난 25일 밤12시20분 방송된 tvN 예능 '현장토크쇼-택시'(이하 택시) 500에서는 10주년 특집 게스트로 LA에 거주 중인 김민이 출연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민은 12년여 만에 자신의 근황을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특히 그는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부터 피아노 영재 딸, 그리고 럭셔리한 저택까지, 그동안 많은 이들이 궁금해했던 미국 비버리힐즈에서의 삶을 아낌없이 공개해 다음날인 지금까지 높은 화제성을 자랑하고 있다.

이에 대해 '택시' 제작진은 26일 OSEN에 "연예계를 떠난지 10여 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는 '근황의 아이콘' 김민씨는 제작진이 꼭 모시고 싶은 게스트였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종종 한국의 절친 여배우들의 SNS를 통해 김민씨의 소식을 눈여겨보던 제작진은 다양한 루트로 출연 제의를 전하기 위해 시도했고, 그러던 중 김민씨와 절친한 사이인 지춘희 디자이너의 도움으로 연락이 닿아 어렵게 의사를 전달할 수 있었다. 특히 LA 특집이 갖는 의미에 김민씨께서 마음을 열고 출연을 결심해주셨다"고 섭외 비하인드스토리를 전했다.
특히 제작진은 "김민씨는 12년여 만의 방송 출연이 어려운 결정임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촬영에 임해주셨고, 오랜 기간 공백에 대한 부담을 이기고 2MC 특유의 친근한 진행과 더불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면서 "특히 딸 유나와 비버리힐즈 친구들의 특별 출연으로 더욱 편안하게 녹화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김민은 물론 그의 가족과 지인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택시'의 500회 기념 LA 특집은 윤여정, 김민에 이어 '샤넬의 뮤즈'인 모델 수주 편으로 이어진다. 이에 다음화에 등장할 수주의 입담에도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 nahee@osen.co.kr
[사진] '택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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