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신곡] "'왼손 오른손' 꼭잡고"..천지X은하, CC 공감 데이트송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10.26 18: 00

 "나의 왼손과 너의 오른손 / 절대 안 놔 깍지 끼고선 / 네가 원하는 곳 어디건 / 우리 같이 가"
보이그룹 틴탑의 천지와 걸그룹 여자친구의 은하가 손을 잡았다. 달달한 듀엣곡 '왼손 오른손'을 통해서다. 매순간이 떨리는 연애의 설렘을 담은 커플송의 탄생이다.
2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서는 천지와 은하의 듀엣곡 '왼손 오른손'이 공개됐다.

'왼손 오른손'은 올드스쿨 베이스 R&B 느낌의 미디엄 템포 곡으로,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연인들의 설렘과 감정들을 담아내고 있으며 처음 손을 잡고 걷는 상황을 남녀 관점에서 노래한 곡. 감미로운 천지의 목소리와 청아한 은하의 목소리 합이 리스닝 포인트다.
"저기 커플 봐 맞잡은 두 손 / 여자는 왼손 남자는 오른손 / 보기만 해도 막 가슴이 떨려 (부러움 그런 게 막 느껴져)"
"저런 거 보면 생각이 나는 너 / 우리도 저렇게 손을 잡으면 / 아직은 부끄럽겠지 (너도 그렇겠지) / 내가 좀 부끄럼타지"
가사를 살펴 보면, 연애 초 경험을 떠올리게 하는 공감형 가사들이 담겨져 있다. 커피숍에서도, 영화를 볼 때도 늘 손을 잡고 있고 싶다는 귀여운 소망이 가사에 표현돼 있다.
아트 필름에서는 천지와 은하가 마치 대학교 CC가 된 것 같은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특히 이번 신곡은 절친사(社) 프로젝트 2탄으로, 앞서 업텐션 선율과 여자친구의 유주가 '보일 듯 말 듯'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천지와 은하는 두 사람의 바통을 이어받아 순정만화 속 주인공들 같은 풋풋함을 노래했다. / besodam@osen.co.kr
[사진] '왼손 오른손' 아트 필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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