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엄정화·나얼부터 워너원까지"…11월도 뜨겁다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10.27 07: 50

11월도 뜨겁다. 시상식 라인업을 방불케 하는 가수들이 대거 출격해 늦가을을 수놓는다. 11월 출격하는 세대 불문, 장르 불문 최고의 가수들을 미리 알아본다. 
◆엄정화부터 소유·청하까지 '솔로대전'
11월 솔로가수들의 컴백은 단연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효리, 정려원과 손잡고 돌아오는 '여왕' 엄정화, 씨스타 해체 후 성시경의 지원사격 하에 신곡을 발표하는 소유가 대표적이다. 여기에 5년만에 신곡을 발표하는 명실상부 한국 최고의 보컬리스트 나얼까지 가세했다. '미스틱 음원강자' 에디킴, 신화 김동완의 솔로, 선공개 후 컴백하는 유승우 등이 잇따라 11월 컴백을 예정하고 있다. 

또 연말 시상식 유력 신인상 후보로 거론되는 청하가 11월 컴백을 통해 '신인상 방점찍기'에 나서고, 플라이투더스카이가 2년여 만에 가요계에 컴백해 알앤비 듀오로서 저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불후의 명곡' 안방마님 알리 역시 11월 컴백에 이름을 올렸다. 
◆11월, 아이돌 컴백만 몇 팀이야
10월에 이어 11월에도 아이돌 그룹들의 컴백도 쏟아진다. 11월 6일엔 오랜만에 완전체로 돌아오는 슈퍼주니어와 플레디스의 루키 세븐틴이 동시 컴백해 차트 맞대결을 펼친다. 관록의 슈주와 특급신예 세븐틴의 만남이 윈윈으로 이어질 지도 관심사다. 하루 뒤인 7일, 몬스타엑스 블락비 EXID가 동시 컴백해 화제몰이에 나선다. 이틀간 다섯 팀의 아이돌이 컴백하는만큼 피 튀기는 혈투 예상된다. 
뿐만 아니다. 이름 알리기에 여념 없는 루키들도 잇따라 컴백한다. 울림 걸그룹 러블리즈와 판타지오 보이그룹 아스트로는 11월 초중순 컴백을 알리며 대세로 갈 준비에 나선다. 특히 데뷔 3주년을 맞은 러블리즈의 경우 이번 신곡을 통해 가요계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워너원, '프듀' 컴백러시 선봉장으로
11월의 가장 큰 대형 가수로는 '데뷔 세달차' 워너원이 있다. 13일 리패키지 앨범을 발표하는 워너원은 데뷔 앨범 밀리언셀러 달성이라는 신기록을 위해 달린다. 이어 '프듀' 출신 가수들이 대거 컴백 혹은 데뷔 러시를 펼칠 예정이다. 
지난 여름 '식스틴'으로 가요계 도전장을 내밀었던 사무엘은 용감한 형제의 지원사격 하에 첫 정규앨범을 발표하며, '프듀1' 김세정 강미나가 소속된 구구단 역시 한층 달콤해진 곡으로 11월 초 컴백을 준비 중이다. '프듀2' 안형섭 이의웅은 프리데뷔 격 신곡을 발표하며 활동에 돌입하고, '프듀1' 김소희는 솔로 데뷔를 통해 새로운 여성 솔로 아티스트의 등장을 알린다. /jeewonjeo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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