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잡2 DAY①] PD가 밝힌 첫방 포인트..#뉴페이스 #시민x교익 케미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10.27 13: 29

"잡학박사들의 케미를 기대해주세요"
젊은 피를 수혈하니 공기가 달라졌다. 분야도 달라졌으니 자연스럽게 나누는 대화 내용도 변했다. tvN '알쓸신잡'이 시즌2를 맞아 새로운 볼거리를 예고하고 있다. 
27일 첫 방송되는 '알쓸신잡2'에는 기존 멤버인 유희열, 유시민, 황교익과 함께 건축가 유현준, 뇌 과학자 장동선이 등장한다. 이들은 앞서 경북 안동으로 첫 여행을 다녀왔다.

소설가 김영하와 과학자 정재승의 빈 자리를 완벽하게 채운 새 멤버들이다. 첫 여행부터 어색함 전혀 없이 유쾌한 수다 여행을 완성했다고. 양정우 PD는 이 대목을 시청포인트로 꼽았다. 
양정우 PD는 26일 OSEN과 인터뷰에서 "새로운 박사님들을 눈 여겨 봐 달라. 유현준과 장동선 모두 첫 만남부터 전혀 수줍어하거나 낯을 가리는 게 없었다. 젊은 박사님들이 들어와서 익스트림 스포츠도 경험하고 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니 모두 즐거워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쉬는 기간 동안 유시민과 황교익의 관계가 변했다. 낚시도 함께 즐기며 전보다 더 편해졌다. 덕분에 대화도 더 즐거워졌다"며 "이번 시즌은 1박2일로 다녀오고 있다. 여유가 생기니 다들 더 많은 대화를 나눴다. 또 완전 새로운 분들이 왔으니 궁금한 점도 많은 듯하다"며 멤버들간 '케미'를 치켜세웠다. 
무엇보다 시즌2의 첫 여행지인 안동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양정우 PD는 "그동안 한옥 건축 이야기를 한 적이 없었고 퇴계 이황의 이름은 알지만 다른 이야기는 잘 모르지 않나. 익히 알고 있는데 몰랐던 부분에 관한 이야기들이 재밌게 나왔다"고 자신했다. 
유시민, 황교익, 유현준, 장동선, 유희열의 수다 여행 '알쓸신잡2'는 27일 오후 9시 50분 첫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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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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