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월계수’ 속 호빵이는子...‘현실’ 이동건♥조윤희 2세는?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10.26 18: 57

배우 이동건, 조윤희 부부가 출산을 앞둔 가운데, 부부의 2세 성별에 대해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6일 오후 이동건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한 관계자는 OSEN에 “이동건, 조윤희 부부의 출산 예정일은 연말이나 내년 초가 된다. 성별이나 다른 자세한 내용은 사적인 부분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다.
조윤희의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 관계자 또한 “조윤희의 출산 예정일은 연말이나 내년 초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아이의 성별은 사적인 부분이라 확인해줄 수 없다”고 전했다.

앞서 한 매체는 이동건과 조윤희 부부가 연말 득녀를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아이의 성별은 사적인 부분이라 양 소속사 측이 모두 확인이 어렵다고 답변했다.
두 사람은 2016년 8월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주인공 이동진과 나연실 역을 맡으면서 처음 만났다. 극중에서 연인으로 발전, 부부가 된 두 사람은 현실에서 사랑을 이어가 지난 5월 법적 부부가 됐다.
이동건과 조윤희는 법적 부부가 됐음을 밝힘과 동시에 임신 사실을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던 바. 드라마 속에서 케미 넘쳤던 두 사람의 결혼과 임신에 많은 시청자들의 축복이 쏟아졌다. 지난달 29일에는 뒤늦게 서울의 한 레스토랑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리면서 세간의 축하를 받았다.
재미있는 것은 두 사람의 아이 태명은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의 이동진과 나연실 아이 태명과 동일한 ‘호빵이’라는 것. 이동건과 조윤희는 극중 호빵이 태명을 그대로 자신의 아이에게 붙이며 그들의 만남을 더욱 운명적으로 느끼게 했다. 
그렇다면 현실 호빵이는 아들이 될까, 딸이 될까.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속 호빵이는 아들이었다. 실제로 이동건과 조윤희의 자녀가 아들이 되면 드라마와 평행이론이라 할 만 하다. 이동건과 조윤희는 성별에 크게 연연하지 않는다고. 이동건은 그저 “호빵이가 빨리 보고 싶다”며 호빵이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고 공공연히 전했던 바다.
드라마에서 만나 정말 드라마 같은 결혼을 한 이동건과 조윤희는 연말 자신들을 쏙 빼닮은 출중한 외모의 2세를 안을 예정이다. / yjh0304@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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