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해진 막내"..'영스' 태민, 데뷔 10년차의 옳은 성장(ft.눈물)[종합]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10.26 21: 27

샤이니 막내에서 이제 어엿한 솔로뮤지션이 됐다. 태민이 섹시한 외모는 물론 막강한 입담으로 청취자들을 사로잡았다.
샤이니 태민은 26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이국주의 영스트리트'에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최근 태민은 솔로곡 '무브'를 발표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태민은 "데뷔 초때부터 샤이니란 팀은 새로운 것을 보여드리고 싶어했다.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히고 싶었다. 항상 앨범을 나올 때마다 색다른 것을 찾으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태민은 "이번 앨범콘셉트는 내가 스스로 정한 것인데 '절제된 섹시미'다. 노래와 퍼포먼스를 같이 보면 좋을 것 같다"고 관심을 당부했다.
또 태민은 10년 전을 회상하며 "외모가 변하는 것 같다가 다시 머리를 그렇게 하면 예전 모습과 똑같더라. 외모가 생각보다 변하지 않는다. 성격은 많이 변했다. 데뷔 초에는 내성적이었다. 당시엔 방어적이었다. 요즘은 솔직하게 하려고 한다. 뻔뻔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태민은 "태민아, 안녕. 넌 10년 뒤에 굉장히 멋있어질 거야. 하던대로 열심히 하자. 멤버들과 사이 좋게 지내고 파이팅해"라고 자신에게 영상편지를 보냈다.
태민은 자신의 습관도 고백했다. 태민은 "요즘 내가 '약간'이라는 단어를 많이 쓰더라. 모니터를 하다가 깨달았다"고 털어놨다.
뿐만 아니라 태민은 "종종 외로움을 느낀다. 그렇다고 울진 않는다. 영화를 봐도 눈물을 안흘리는 편이다. 그런데 올해 눈물이 좀 나더라"고 고백했다.
그는 "멤버들과 얘기를 하다가 운 적도 있다. 싸운 것은 아니었는데 말하다가 울었다. 내 친구가 오디션프로그램에서 재도전을 했다. 그 모습을 보고 울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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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국주의 영스트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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