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인도 3인방, #한국이름#푸드투어#고진감래주#성공적[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10.26 21: 30

인도친구들이 둘째날에도 성공적인 서울 투어를 마쳤다.
26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인도 친구들의 둘째날 여행이 펼쳐졌다. 이날 비크람은 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여행에서 빠지겠다고 했다. 오기 전에 다리 부상을 당했던 것. 당시 여행 자체를 포기하려 했지만 진통제를 먹고 온 것.
이날 역시 통증이 재발해 결국 비크람을 제외한 샤샨크, 카시프만 투어에 나섰다. 두 사람은 북촌으로 향했고, 샤샨크는 한복대여점에서 옷을 빌려 입었다. 그는 "제대로 구경하고 싶다"고 했고, 화려한 색감의 한복을 골라입었다. 카시프는 처음에 망설이다 샤샨크의 모습에 자신도 옷을 빌렸다.

두 사람은 한복집을 나오기전 점원에게 한국 이름을 지어달라고 부탁했고, 점원은 서상구, 박구람, 강씨라는 이름을 지어줬다.
이후 비크람은 진통제를 먹고 경복궁 앞에서 두 사람과 만났다. 세 사람은 인도와 전혀 다른 건축 문화에 신기해했다. 세 사람은 "도심 가운데, 빌딩 숲에 궁이 있는 게 신기하다. 타지마할은 도시 밖에 있는데.."라고 했다.
세 사람은 이어 '서울 나이트 푸드 투어'에 합류했다. 외국인들을 위한 한식 투어였던 것. 세 사람은 다른 외국인들과 함께 불고기, 떡볶이 등을 먹으러 나섰다. 세 사람은 가이드가 직접 구워주는 고기를 먹으며 좋아했다. 럭키는 "저건 참 좋다. 외국인들이 처음 오면 고기 어떻게 구워야 하는지, 반찬은 어떻게 먹어야하는 지 잘 모르는데.."라고 했다.
가이드는 식사가 끝날 즈음 소주, 맥주, 콜라를 섞은 고진감래주를 만들었고, 인도 친구들은 신세계를 맛 본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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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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