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기수 명예훼손 논란, 경찰 '혐의없음'으로 검찰 송치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10.26 21: 44

방송인 김기수가 전 팬클럽 회장 A씨에 대한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한 가운데, 경찰 측은 이를 ‘혐의 없음’으로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오후 영등포경찰서 한 관계자는 OSEN에 “최근 김기수가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기수 측 관계자는 OSEN과의 통화에서 "변호사를 통해 확인한 결과, 경찰이 (김기수의)명예훼손  건에 대해 ‘혐의 없음’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4월 A씨는 서울 김기수가 허위사실을 유포해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당시 A씨 측은 김기수가 SNS를 통해 A씨를 공개 저격해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소속사는 이에 대해 “아직 무죄인지, 유죄인지 등 밝혀진 게 전혀 아니기 때문에 사실과 다른 추측을 자제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를 남겼다.
한편 김기수는 지난 2001년 KBS 개그맨으로 데뷔, 현재 맨즈 뷰티 크리에이터로 활약 중이다. SNS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 중인 김기수는 트렌디 채널 ‘스타일 뷰티’에 출연 중이다. / yjh0304@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