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암동’ 뛰는 복자클럽 위, 나는 남편들‥플랜B 위기[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7.10.26 22: 41

‘부암동 복수자들’에서 복자클럽이 남편들의 뇌물 현장을 포착을 실패한 것도 모자라 플랜B까지 위기를 맞았다.
26일 방송된 tvN 수목 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극본 황다은, 김이지)’에서는 복자클럽 멤버들이 위기에 놓였다.
이날 복자클럽 멤버들은 한 자리에 모였고, 남편들이 뇌물 현장을 포착하려 했다. 이때, 수겸(이준영 분)은 “모이는 장소를 우리가 만들자”고 제안, 남편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내조를 핑계로 덫을 쳤다.

수겸은 복자클럽 멤버들에게 “아버지가 선거에 목을 매는 이유가 있다”며 백영표(정석용 분)가 교육감이 안 되면 이병수(최병모 분)가 불리해질 것이라 했다.
이에 복자클럽 멤버들은 “교육감 선거 동시에 제대로 한방 먹이는 기회일 지도 모른다”며 입을 모으면서도 미숙(명세빈 분)에게 “너 남편한테 첫 번째 타격 가는거 괜찮겠냐”며 걱정했다.
정혜는“복수 성공해서 그만 힘들었으면 좋겠다”고 했고, 미숙은 “나쁜 놈들 한꺼번에 혼내주면 좋다”며 이에 동의했다.
이어 정혜는 남편 병수를 찾아가 수겸을 가족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말하며 “마음이 복잡했다 그래도 내편은 당신이니 협조하겠다”며 거짓말로 백후보의 교육감 만드는 것을 돕겠다며 미끼를 던졌다.
다시 모인 복자클럽 멤버들은 “이제 독 안에 든 쥐다, 쥐새끼들 제대로 잡아보자”며 복자클럽 작전을 펼쳤고, 악마의 레시피로 남편들을 제대로 물 먹였다.
한편, 복자클럽은 남편들의 은밀한 거래 대화를 듣게 됐고, “뭘 주는 것 같다, 뇌물 확실하다”며 뒤를 밟아, 이를 케내려 했다.
하지만 백영표는 이를 눈치챈 듯, 자는 척하며 미숙의 뒤를 쫓아 주차장을 향하면서, 복자클럽의 정체가 들킬위기에 놓였으며, 특히 플랜 B를 가동한 정혜 역시, 이를 들키게 되면서 복자클럽이 위기를 맞이하게 됐다. /ssu0818@osen.co.kr
[사진]‘부암동 복수자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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