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암동 복수자들’에서 복자클럽이 플랜 B를 가동했으나, 위기를 맞게 되면서, 정체가 들킬 위기에 놓였다.
26일 방송된 tvN 수목 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극본 황다은, 김이지)’에서는 복자클럽 멤버들이 자신들이 놓은 덫에 걸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복자클럽 멤버들은 한 자리에 모여, 남편들의 뇌물 현장을 포착하기 위한 위험한 계획을 짰다.
일부러 정혜(이요원 분) 집에 모이게 해서 이를 파헤쳐보자는 것, 쓰리 콤보 한방을 기대하며 복자클럽 멤버들은 ‘작전 파이팅’까지 외치며 본격적으로 복수극을 시작했다.
첫 번째 플랜은 악마의 레시피였다. 일부러 맛없는 음식들을 준비해 남편들을 물 먹이는 것이었고, 이에 성공하며 통쾌한 미소를 지었다.
문제는 플랜B였다. 남편들의 은밀한 거래 대화를 듣게 된 복자클럽들은 뇌물거래를 확신, 뒤를 밟아, 이를 케내려 했다.
하지만 백영표는 이를 눈치 챈 듯, 자는 척하며 미숙의 뒤를 쫓아 주차장을 향했고, 이범수(최병모 부) 역시 정혜가 와인 얼음통에 넣은 휴대폰을 울리면서, 이를 수상하게 여기기 시작, 복자클럽 멤버들이 자신들이 쳐놓은 덫에 스스로 걸리게 되면서, 정체가 남편들에게 들킬지, 이대로 복수가 무산되고 말 것인지 긴장감을 안겼다. /ssu0818@osen.co.kr
[사진]‘부암동 복수자들’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