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컴백①] '대체불가' 트와이스, 전무후무 6연타 히트 가능할까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10.30 06: 50

데뷔 2년을 갓 넘겼지만 한국 가요계에서 대체 불가한 톱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데뷔곡부터 현재까지 5연타 히트를 기록했고 6연타 히트를 앞두고 있는 걸그룹, 트와이스의 기세는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트와이스는 30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규 1집 '트와이스타그램'을 발표한다. 타이틀곡 '라이키'는 '우아하게', '치어 업', '티티' 등 트와이스의 부흥을 이끌었던 블랙아이드필승이 프로듀싱한 곡으로, 트와이스의 통통 튀는 매력이 돋보이는 컬러팝 장르의 노래다. 
'음원은 까봐야 안다'라는 우스갯소리처럼, 현 가요계는 한 치 앞을 가늠하기 힘들다. 하루 단위, 심지어 나절 단위로 음원차트 1위가 바뀐다. 하지만 트와이스의 흥행은 모두가 '확신'한다. 이미 대중 호감도 상당한만큼 신곡 발표만으로도 화제성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하며, 팬덤도 탄탄해 무리없이 차트 올킬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또한 이들의 흥행을 확신하는 이유는, 이번 신보 참여진이 어느 때보다 빵빵하기 때문이다. '치어 업'과 '티티'를 통해 한일 양국을 사로잡은 블랙아이드필승이 1년여만에 돌아와 트와이스를 진두지휘하며, 그 외에도 원더걸스 출신 혜림이 신보 작업에 참여했다. JYP 아티스트 앨범에 꾸준히 참여하며 웰메이드 음반을 선보여 온 프란츠, 이어어택 등도 곡을 선물했다. 
JYP엔터테인먼트 내부 반응이 좋다는 것도 히트 가능성을 높인다. 사내에서도 이번 신보에 대해 호평 나오고 있으며, 트와이스 역시 V라이브를 비롯한 팬 소통 창구를 통해 이번 신보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라이키'에 대한 자신감이 회사 안팎으로 대단한만큼 전무후무한 6연타 흥행 가능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트와이스의 5연타 흥행은 걸그룹에게 전례 드문 호성적이다. 데뷔곡 '우아하게'는 역주행 끝 차트 1위를 기록했고, '치어 업'은 이들에게 연말시상식 대상을 안겼으며, '티티'는 일본을 강타하며 트와이스가 아시아 맹주가 되는데 큰 도움 줬다. '낙낙'과 '시그널' 역시 그들의 자리를 유지하는데 일조했다. 
과연 트와이스가 데뷔부터 현재까지 전무후무한 6연타에 성공할 수 있을까. 대체불가 걸그룹이 된 트와이스의 '라이키'가 선보일 파급력에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지는 건 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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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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