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 '부암동' PD "친근한 복수→사이다 재미=시청률 5%"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10.27 10: 10

이 정도면 지상파를 압도하는 파워다. tvN 수목 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이 시청률 고공행진을 달리며 안방을 완벽하게 사로잡고 있다. 
27일 방송된 '부암동 복수자들' 6화는 평균 시청률 5.1%, 최고 6.4%(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를 기록했다.  tvN 타깃 2049 전국 시청률은 평균 2.6%, 최고 3.1%. 지상파를 포함한 수목극 4파전에서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 이어 2위의 기록이다.
정혜(이요원 분), 미숙(명세빈 분), 도희(라미란 분)의 본격적인 복수가 시작된 덕분이다. 이들은 각각 혼외자를 데리고 온 남편, 폭력 남편, 갑질하는 학부모에 대한 복수를 꿈꾸며 의기투합한 상태. '복자클럽'을 결성한 이들의 유쾌하면서 비장한 이야기에 시청자들이 푹 빠졌다. 

이와 관련해 '부암동 복수자들' 제작진은 27일 OSEN에 "기존의 복수극과 차별화된 친근한 복수, 사이다 재미를 보여주는 동시에 복자클럽 멤버들의 각 가정사가 오픈되면서 서로 상처를 보듬어주는 따뜻한 인간애가 많은 시청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것 같다"고 평했다. 
특히 이요원, 라미란, 명세빈의 명품 연기가 시청자들의 완벽한 몰입을 이끌고 있다. 발연기란 찾아볼 수 없는 '부암동 복수자들'이기에 가능한 것. 제작진은 "배우들도 이야기에 몰입해 혼신의 연기를 보여주고 있어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부암동 복수자들'은 12부작으로 매주 수 목 오후 9시 30분 전파를 탄다. /comet568@osen.co.kr
[사진] '부암동 복수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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