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진짜’들이 만난다”..‘아는형님’X슈퍼주니어의 특급예능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10.27 10: 42

‘아는 형님’과 슈퍼주니어, ‘진짜’들이 만난다.
슈퍼주니어가 JTBC ‘아는 형님’ 레전드 방송을 예고하고 있다. 슈퍼주니어는 지난 26일 진행된 ‘아는 형님’ 녹화에 참여했다.
잘 알려져 있듯이 슈퍼주니어는 ‘원조 예능돌’이다. 2005년 데뷔 후 예능프로그램을 휘어잡았다. 사실 그전까지 아이돌은 그저 무대 위에서 ‘멋있는’ 모습만 보였지만 슈퍼주니어가 이런 고정관념을 완전히 깨줬다.

슈퍼주니어 멤버들은 데뷔 초부터 꾸준히 예능프로그램에서 ‘자신을 내려놓는’ 예능감과 막강한 입담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아이돌이 이래도 되나’ 될 정도로 예능에서 크게 활약했다.
이에 슈퍼주니어는 ‘믿고 보는 예능돌’로 등극했다. 어느 예능에 출연해도 분위기를 끌어올리니 믿고 섭외할 수 있는 예능돌로 거듭났다.
‘독한’ 예능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했을 때도 MC들의 예민한 질문도 막힘없이 재치 있게 답하는가 하면 특히 규현은 이 프로그램의 고정 MC로 발탁되며 그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최근에는 tvN ‘신서유기’에서 ‘규현의 재발견’이라는 평을 끌어냈을 정도였다.
이특과 신동은 방송사를 종횡무진하며 활약을 펼쳤다. 앞서 지난 2월 ‘아는 형님’에 출연했을 때도 두 사람의 활약이 대단했다.
두 사람은 김희철의 연애사를 폭로하고 이특은 김희철과 10년 만에 박 터지게 싸웠던 에피소드부터 신동은 MBC ‘뽀뽀뽀’ 출연 당시 에피소드들까지 공개하는 등 레전드라고 할 만큼 시청자들이 웃다가 턱이 아프다는 반응을 보였을 만큼 ‘빅재미’를 선사했다.
이뿐 아니라 ‘예능 스승’ 강호동까지 쥐락펴락하는가 하면 콩트에서도 탁월한 예능감을 뽐내며 웃음을 만들어냈다.
이에 ‘아는 형님’은 4주 만에 시청률 4%를 재돌파 하기도 했다. 이특과 신동이 출연하기 전까지 3%대를 기록했는데 이들의 출연으로 시청률이 상승한 것.
이번에 최시원은 스케줄 때문에 함께하지 못했지만 이특, 은혁, 동해, 신동, 예성이 김희철과 레전드 편을 탄생시킬지 기대된다. /kangsj@osen.co.kr
[사진] SJ레이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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