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네' 박재홍X김부용, '불청'이 만들어준 의외의 절친 [종합]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10.27 13: 49

'불타는 청춘' 박재홍과 김부용이 '언니네 라디오'에서도 의외의 절친 케미를 뽐냈다. 
27일 방송된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이하 언니네 라디오) 보이는 라디오에는 박재홍과 김부용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두 사람은 전혀 다른 매력을 뽐내 '언니네 라디오' 청취자들을 즐겁게 만들었다. 전설의 야구선수였던 박재홍과 가수 김부용은 '불타는 청춘'을 통해 인연을 맺은 것.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첫인상을 말했고, 김국진, 강수지를 이을 2호 커플 가능성에 대해선 "가능성은 있다고 본다", "그럴만한 분들은 없다"고 반대로 답해 시선을 끌었다. 
특히 김부용은 신곡 계획에 대해 "노래 끊은지 오래됐다"며 "'슈가맨' 당시 100% 립싱크로 한다고 했는데 안된다고 하더라"고 설명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요즘 좋아하는 가수로 윤종신, 크러쉬를 꼽았다.
수많은 기록을 보유한 박재홍은 "이승엽 선수가 나오면 묻힌다"면서도 눈여겨보고 있는 후배로 두산 박건우 선수를 꼽았고, 두 사람은 방송 내내 가까우면서도 먼 듯한 절친 케미로 웃음을 자아냈다. / nahee@osen.co.kr
[사진] '언니네 라디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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