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주 리턴즈' 동해 "은혁, 잠도 안 자고 앨범 참여…감동 그 자체"[종합]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10.27 14: 03

'슈주 리턴즈' 슈주 멤버들이 선공개곡 '비처럼 가지 마요' 녹음을 비하인드 스토리를 
27일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공개된 그룹 슈퍼주니어 리얼리티 '슈주 리턴즈'에서는 '비처럼 가지 마요'를 녹음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신동은 '연인을 다시 만났을 때 장면을 떠올려 달라'는 주문에 부끄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녹음실을 찾은 은혁 역시 신동의 녹음을 모니터링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비처럼 가지 마요'는 동해가 작곡하고 은혁이 랩 작사를 맡은 노래다. 은혁은 "안 괜찮은데 애써 괜찮은 척하는 작사를 했었는데, 동해가 더 직설적으로 써달라고 해서 '비 속에서 젖고 있어도 나는 그게 더 좋았다. 이 모든 게 다 너였으니까'라고 작사했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이후 은혁은 멜로디컬한 랩을 선보였고 작곡을 맡은 동해 역시 은혁의 녹음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동해는 은혁이 작사한 가사들을 극찬하며 "'빗 속에 있어도 좋았어. 너의 흔적들이었으니. 그 모든게'라는 부분을 읽고 눈물날 뻔 했다"고 만족스러워했다. 
동해는 "은혁은 해외 스케줄 하러 가는 비행기 안이나 이동 중에도 잠을 안 자고 계속 가사 수정을 하면서 보여주더라. 열심히 생각해주는 것 자체가 감동이었다. 심혈을 기울여서 참여를 해준다는게 정말 고마웠다"고 밝혔다. 
동해는 "단순히 앨범이 아니라 작품을 준비했고, 그 작품이 나오기까지 나오기까지 우리도 피땀 흘려 연습하고 있다. 그걸 다 알아달라는 건 아니지만, 사랑받고 싶은 마음은 있다.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네이버 V라이브 '슈주 리턴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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