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태그③] '정글의 법칙' 강남 "김병만 없으니 중심 안 잡히더라"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10.27 16: 36

방송인 강남이 '정글의 법칙' 김병만에 대한 존경심을 내비쳤다. 
강남은 최근 진행된 bnt와 화보 인터뷰에서 SBS 예능 ‘정글의 법칙 in 신들의 전쟁’(이하 정글의 법칙)에 대한 소감으로 "이번에 병만이 형 없이 촬영을 했는데 족장 없는 정글은 힘들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리더가 없으니깐 중심이 잡히지 않았고 의견이 분분해지는 경우가 많았다. 집을 짓는데 원래 1시간 30분 정도면 짓는데 5시간이나 걸리더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가장 기억에 남는 편은 동티모르라고. 강남은 "동티모르에 여태 갔던 분들 중에서 가장 친하게 지내고 있다. 가장 힘든 편은 와일드 뉴질랜드다. 죽을 정도로 힘들었고 기억하기 싫은 곳이다(웃음). 비오고 춥고 생각하기도 싫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유독 다른 프로그램에 비해 잘 맞는 것 같다"는 질문에는 "아닌 것 같다(웃음). 원래는 고정출연이다. 병만이 형이 함께 해 보자고 해서 시작하게 됐는데 솔직히 가기 전에는 힘드니깐 ‘또 가는 구나’하는 느낌이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여행이 끝났을 때는 그 특유의 행복감이 있다. 특히 사소하지만 비행기 기내식으로 라면을 먹을 때 정말 행복하더라"며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comet568@osen.co.kr
[사진] bnt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