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태부가 KBS2 드라마 스페셜 '슬로우(SLOW)'에 출연한다.
소속사 에이프로 엔터테인먼트 측은 27일 "남태부가 KBS2 드라마 스페셜 '슬로우'에 캐스팅됐다. 극중 야구부의 선수로 변신해 열연을 펼친다"고 밝혔다.
'슬로우'는 관심을 한 몸에 받는 4번 타자에 가려져 아직 주인공이 되지 못한 이들이 꿈을 향해 달려가는 내용을 담은 드라마다. 특히 남태부는 KBS2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안중희(이준 분)의 매니저 역으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준 바 있기에 이번 캐스팅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남태부가 가장 늦게 캐스팅된 만큼 두 세배로 더 열심히 준비했다. 가장 중요한 건 자신을 필요로 해줬다는 것이기에 믿어주신 만큼 좋은 연기를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전했다.
한편 '슬로우'는 오는 29일 밤 10시40분 방송된다. / nahee@osen.co.kr
[사진] 에이프로 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