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HB 측 "인정옥 작가, '러브레터' 집필..아직 기획 단계"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10.27 18: 30

'네 멋대로 해라', '아일랜드'의 인정옥 작가가 영화 '러브레터'의 리메이크 집필을 맡는다. 
'러브레터'의 제작사인 HB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7일 OSEN에 "인정옥 작가가 집필을 맡은 것이 맞다. 현재 기획 단계에 있다"라고 밝혔다. 
앞서 HB엔터테인먼트는 2015년 '러브레터'를 한국 드라마로 리메이크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3년 간 여러가지 논의 사항이 필요했고, 최근에야 집필을 진행하게 됐다는 것이 제작사의 입장이다. 

'러브레터'는 1999년 대한민국의 겨울을 "잘 지내시나요"라는 가슴 저릿한 외침으로 물들이며 전국 140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명작이다. 사고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여인, 그리고 그 사랑하는 사람과 이름이 똑같은 다른 한 여인이 편지를 주고받으며 아련한 사랑의 기억을 되짚는 작품이다. /parkjy@osen.co.kr
[사진] '러브레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