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킹쇼' 신봉선만 하드캐리‥'괴력女찾기' 최종실패[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7.10.27 21: 42

[OSEN-김수형 기자]'랭킹쇼'에서 신봉선이 활약했음에도 결국 최종 추리는 실패했다.
27일 방송된 MBC 예능'랭킹쇼1,2,3'에서는 타고난 괴력 DNA 여성들이 출연했다.  
이날 랭킹으로 '괴력女 순서대로 줄 세우기'가 진행됐다.

먼저 첫번째로 '미녀헐크'가 등장, 그녀는 성인남자를 공중으로 안을 수 있다고 하면서 유도선수 조준호를 단번에 번쩍 들었다.   박미선은 "설렜냐"고 은근슬쩍 묻자, 조준호는 부끄러운 듯 수줍은 미소를 띄고 등을 돌리는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두번째로 '먹방요정'이 등장, 그녀는 "학창시절 6년 동안 줄다리기 선수로 내내 에이스인 앞자리 차지했다"며 자신을 소개했다. 이를 검증하기 위해 여성 추리단과 3:1로 대결을 펼쳤고, 간미연은 "집을 당기는 느낌이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세번 째로 '여고생 슛돌이'가 등장했고, 가장 최연소 18세인 그녀는 유명 고교 축구선수로 활동 중이라 밝혔다. 심지어 "허벅지 힘에 자신있다"고 하자, 홍준호와 즉석에서 발씨름 대결을 펼쳤고, 홍준호는 단번에 제압당하는 굴욕을 맛봤다. 
네번째로 '강원도의 힘'이 등장, 그녀는 강원도 팔씨름 왕대회에서 왕중왕까지 거머쥐었던 실력파였다. 이때 학창시절 팔씨름 원정경기 경험이 있는 쇼리와 대결을 펼쳤고, 쇼리는 그녀를 제압, 하지만 다음으로 도전한 남창희는 힘도 못 써보고 넘겨져 웃음을 안겼다. 
마지막으로 '여자 임꺽정'이 등장, 그녀는 현역 씨름 선수였다. 총 우승 경험만 54번 있는 그녀에게 조준호는 "유도쪽에서도 본 것 같다"며 놀라운 기억력을 보였다.
이때 그녀의 힘을 검증하기 위해, 남창희가 몸을 던지며 씨름 대결을 펼쳤으나, 또 한번 보기 좋게 굴욕을 당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추리단의 굴욕을 지우기 위해, 전 국가대표였던 유도선수 조준호가 현역 천하장사 씨름선수인 그녀와 대결을 펼쳤다. 두 사람은 치열한 대결을 선보였으며 결국 무승부로 끝났다. 조준호는 "무조건 이 분이 1등이다"며 확신했다.
이로써, 폭풍 줄 세우기가 돌입한 가운데, 첫번째 추리는 실패, 이어 최종 선택으로 1위 여자 임꺽정, 2위 미녀 헐크, 3위 먹방요정, 4위 여고생 슟돌이, 5위 강원도의 힘을 마지막으로 선택했으나 역시 실패하고 말았다.
특히 신봉선은 자신이 생각했던 순서가 정답으로 알려지면서 속상해했으며, 패널들은 "괴력녀는 괴력녀가 알아보는데, 다 맡길 걸 그랬다"며 역시 아쉬움을 드러냈다.   /ssu0818@osen.co.kr
[사진]'랭킹쇼'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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