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그맘' 꽃뱀 경리, 아이비 계략‥양동근 불륜고비 넘겼다[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7.10.27 22: 59

[OSEN-김수형 기자]'보그맘'에서 경리가 아이비가 매수한 사람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27일 방송된 MBC 드라마 '보그맘(연출 선혜윤, 극본 박은정, 최우주)'에서는 최고봉(양동근 분)이 불륜 오해에 빠졌다.
이날 교통사고를 낸 수상한 여자(경리 분)는 최고봉의 연락처를 알아내 몰래 접근했다. 이어 할말이 있다며 고봉을 차에 태워 어디론가 이동했고,  마침 보그맘이 걱정 돼서 집을 방문했던 현빈이 이를 목격했다.

두 사람의 수상한 모습에 결국 현빈은 이를 뒷조사하기 위해 쫓아갔고, 차 넘어 은밀히 접촉하는 두 사람의 사이를 불륜이라 의심하고 말았다. 하지만 이는 그 여자가 최고봉을 일부러 유혹하며 몰래 카메라에 찍히기 위한 미끼였고, 이를 알리 없는 최고봉은 속고말았다.
현빈은 "다른 가정사에 참견하면 안 된다"면서도 "그래도 우리 율이(조연호 분) 가정인데, 이를 말해야하나"라며 혼란에 빠졌다. 결국 현빈은 이를 말해야겠다고 결심한듯, 보그맘을 따로 불러냈다. 
그는 "놀라지 말고 들어라"면서"제가 한강에서 봤다"라며 운을 뗐다. 하지만 운동장에서 축구놀이를 하던 아이들이 다가와 계속 말을 걸었고, 마침 아들 율이가 나타나는 바람에 계획이 무산되고 말았다.
마침 놀이공원 간적이 없다는 보그맘에게, 그는 "둘이 있을때 얘기하는게 좋겠다"며 놀이공원 데이트를 신청, 대신 비밀로 해달라고 했다.
한편, 그 수상한 여자의 정체는 바로 도도혜(아이비 분)가 매수한 것이었다. 뺑소니 사고 역시 계략이었던 것. 
도도혜는 불륜으로 오해를 사는 사진들을 최고봉 집에 보냈고, 이를 보그맘과 함께 보게 된 고봉은 위기를 맞이하는 듯 했으나, 이내 보그맘이 불륜을 분석하며 이를 믿는 반전이 그려졌다. /ssu0818@osen.co.kr
[사진]'보그맘'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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