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패키지' 이연희, 정용화에 키스…운명적 사랑 시작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10.27 23: 36

'더패키지' 정용화와 이연희가 키스하며 마음을 확인했다. 
27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더패키지'에서는 산마루(정용화 분)의 존재에 혼란스러워하는 윤소소(이연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산마루는 윤소소와 식사를 하며 프랑스에서 마지막 밤을 보냈다. 산마루는 윤소소를 데리고 프랑스의 밤을 즐겼고, 윤소소는 마지막 밤까지 산마루를 책임져야 한다는 마음으로 그를 따라다녔다.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던 윤소소는 한 성당 앞에서 "난 여기서 결혼했다. 하지만 남편 얼굴도 숨소리도 기억 안 난다. 다 잊었으니까"라고 고백했다. 
윤소소는 "이후 그 남자에게서 도망쳤다. 기억도 안 날만큼 멀리 도망쳤다. 죽어도 오기 싫은데 여기서 이 곳을 소개해야 한다. 바보같이"라고 되뇌인 뒤 "간신히 도망쳤는데 또 여기서 운명의 남자를 만난단다. 내가 쓸데 없는 얘기를 많이 했다"라고 말을 돌렸다. 
산마루는 "자기 탓하지 말고 나중에 운명의 남자를 만나면 그 때 탓해라. 왜 이렇게 늦게 왔냐고. 멋진 남자 만날거에요. 소소 씨는 멋진 여자니까"라고 말하며 그녀를 위로했다. 그 때 윤소소는 산마루의 입에 맞췄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JTBC '더패키지'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