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좋아해"…장기용, 장나라에 '고백', 엇갈린'♥'짝대기[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7.10.28 00: 04

[OSEN-김수형 기자]'고백부부'에서 장나라와 장기용, 그리고 손호준과 고보결이 서로 호감을 갖기 시작했다.
27일 방송된 KBS2TV 드라마 '고백부부(연출 하병훈, 극본 권혜주)'에서는 엇갈리는 사랑의 화살표를 그렸다. 
이날 반도(손호준 분)와 남길(장기용 분)은 진주를 꼬시려는 현석(임지규 분)의 시커먼 속내를 엿듣게 됐다. 이에 반도는 다이빙하려는 현석 뒤에서 몰래 발로 밀면서 통쾌한 응징을 가했다. 

이어 반도는 자신의 첫사랑인 서영(고보결 분)을 데리러 갔고, 이어 영화를 보러 가기로 했다. 서영은 다정한 반도에게 점점 호감을 갖기 시작하면서, 데이트에 나섰다.
반도는 영화관에서 미래 장인인 판석(이병준 분)을 마주치며 당황, 하지만 여기는 과거란 사실을 자각하며 "내가 바람피는 것도 아니지 뭐"라면서 당당하게 다시 나섰다.
하지만 그를 놀라게 한 것은 또 있었다. 바로 서영 옆에 진주가 앉아 있었기 때문. 같은 영화관에서 마주친 진주에게, 반도는 일부러 데이트하는 모습을 더 보이려 애썼고, 큰소리로 이를 티냈다.
결국 이를 눈치챈 진주 역시, 자신이 엄친아로 소문난 남길(장기용 분)과 데이트하는 모습을 티내면서 "너가 나한테 고백한거, 연애하자고 한거 꽤 흘렀다"며 이를 흘렸다. 반도는 은근히 신경쓰이기 시작하면서도, 자신에게 다가오는 서영과 점점 호감을 갖고 가까워지기 시작했다.
진주 상황 역시 마찬가지 였다. 진주에게 직진남 모드로 돌변하며 다가오는 남길(장기용 분)이 흔들어 놓았기 때문. 급기야 남길은 진주에게 "내가 좋아하는거 너 맞는 것 같다"고 고백해 진주를 심쿵하게 했다. /ssu0818@osen.co.kr
[사진]'고백부부'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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