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패키지' 정용화♥이연희, 입맞춤 속 ♥ 시작…최우식 결별[종합]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10.28 00: 06

'더패키지' 정용화 이연희가 취중에 입맞추며 운명적 사랑을 시작했다. 
27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더패키지'에서는 산마루(정용화 분)의 존재에 혼란스러워하는 윤소소(이연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소소는 의문의 남자 산마루에게 "당신 누구예요? 당신이 뭔데 날 이렇게 만들어요? 아무것도 아니면서 갑자기 나타나서 이러는거냐"고 말했다. 영문을 모르는 산마루를 보던 윤소소는 '네가 내 운명의 남자라는 얘기다'라고 속말하며 힘들어했다. 

이후 산마루는 윤소소와 식사를 하며 프랑스에서 마지막 밤을 보냈다. 산마루는 윤소소를 데리고 프랑스의 밤을 즐겼고, 윤소소는 마지막 밤까지 산마루를 책임져야 한다는 마음으로 그를 따라다녔다. 
여행을 하며 가까운 친구가 된 두 사람은 술을 마시며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눴고, 그러던 중 윤소소는 산마루에게 과거 결혼한 사실을 고백했다. 윤소소는 프랑스 성당 앞에서 "난 여기서 결혼한 뒤 도망쳤다. 기억도 안 날만큼 멀리 도망쳤는데, 다시 이 곳에서 이 곳을 소개해야 한다. 내가 결혼한 이 곳에서 또 여기서 운명의 남자를 만난단다"고 말하며 서글퍼했다. 
그러자 산마루는 "자기 탓 하지 말고 운명의 남자를 만나면 '왜 이렇게 늦게 왔냐'고 그 때 탓해라. 좋은 사람 만날거다. 소소 씨는 멋진 여자니까"라고 말했고, 윤소소는 기습적으로 산마루에게 입을 맞췄다. 윤소소가 자신도 모르게 입을 맞춘 뒤 놀라 한 걸음 물러나자, 다시 산마루가 그에게 입을 맞췄다. 
이후 산마루는 한국으로 돌아가는 길에 여자친구의 배신에 충격을 받고 차를 돌려 성당 가이딩을 하던 윤소소에게 향했다. 두 사람은 성당 꼭대기에서 다시 마주했다. 윤소소가 말한 운명의 남자가 바로 산마루였던 것. 하지만 방송 말미 추적자(윤박 분)이 등장해 향후 드라마 흐름 반전을 예고했다. 
한편 김경재(최우식 분)는 다단계 회사에서 만나 사랑을 키워간 한소란(하시은 분)과의 관계를 되짚었다. "착하고 예쁘고 진실돼서 좋았다"고 말하던 김경재는 시간이 흘러갈수록 미적지근해지고 다툼만 벌이는 한소란과의 관계를 회복코자 했다. 
한소란은 여행에서도 자신을 챙기지 않고 전화만 하는 김경재에게 서운해했지만, 김경재는 한소란과 미래를 위해 투자자와 전화한 것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한소란은 이를 지겨워했고, 지켜보던 김경재는 자신을 이해해주지 않는 한소란을 보며 외로움을 느꼈다. 결국 한소란은 김경재에게 이별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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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더패키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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