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정법' 보미x초롱, 정글맞춤소녀 '왜 이제 왔니'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10.28 06: 49

보미와 초롱이 적극적인 모습으로 정글에 완벽 적응했다. 남자 출연자들과 함께 사냥과 집을 지으며 힘을 쓰는 일에도 빼지 않았다. 이태곤은 보미의 모습에 "일을 찾아서 한다"고 기특해하기도 했다. 정글에 오고 싶었다며 애정을 밝힌 두 소녀.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
27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에서는 피지에서 생존하는 병만족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역시 김병만이 불참했고, 대신 류담, 강남, 정진운, 이태곤 등 베테랑 멤버들이 대거 합류했다.
이날 초롱은 족장으로 뽑혔다. 초롱은 힘든 상황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으며 '무한긍정 리더'에 등극했다. 보미는 태곤, 류담과 함께 사냥에 나섰다.

류담이 카사바를 발견하자, 신기하다며 카사바를 뽑아댔고, 심지어 카사바 아닌 식물까지 뽑으며 힘자랑을 했다. 또 강의 상류로 향하며 자신이 직접 앞장 서는 적극성을 보였다. 강에서 물고기가 보이자 바로 손을 뻣어 물고기를 잡으려 하기도 했다. 
이태곤은 "일을 찾아서 하는 스타일이다. 정글에 완벽하게 적응했다"고 보미를 칭찬했고, 류담 역시 "어디가도 사랑 받을 스타일이다"고 말했다.
초롱 역시 합기도로 다져진 힘을 자랑했다. 이문식, 강남과 함께 집짓기에 나선 초롱. 무거운 바나나 잎을 몇개씩 옮겼고, 끙끙거리면서도 생존지까지 배달했다. 초롱과 보미는 남자들 몫의 일을 해내며 든든한 일꾼의 면모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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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정글의 법칙'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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