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개냥' 유재환, '명수 Pick'으로 증명한 박명수♥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10.28 06: 49

'개냥' 유재환이 시바견 누렁이를 새로운 가족으로 맞이했다. 특히 그는 시바견의 이름을 명수로 지어 시선을 모았다.
지난 27일 방송된 tvN 예능 '대화가 필요한 개냥'(이하 개냥) 7회에서는 각자의 반려동물들과 시간을 보내는 김완선, 유재환, 딘딘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완선은 고양이들이 좋아하는 물고기 장난감을 들여왔다. 하지만 고양이들은 관심이 없었고 김완선이 야심 차게 준비한 바위 놀이에도 싸늘한 시선을 보였다.

결국 김완선은 박스를 이용히 미로 찾기 놀이를 만들었다. 고양이들이 조금씩 움직였고 몸이 불편해 겁이 많은 복덩이도 참여해 김완선을 기쁘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재환이 시바견 누렁이를 입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재환은 "(누렁이가) 계속 생각났다"며 새로운 가족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이후 그는 어머니와 함께 시바견의 이름 짓기에 나섰고 박명수에서 딴 명수로 지었다. 유재환은 "(삶이) 이름을 따라가는 것 같다"며 명수가 항상 건강하길 바라는 속내를 털어놨다.
그리고 방송 말미, 딘딘이 등장했다. 그는 어머니와 디디를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고, 이들을 인력거에 태워 돌아다니거나 캠핑 장소로 이동해 음식을 만들었다.
한층 성숙해진 아들의 모습에 어머니는 흐뭇한 미소를 지었고 두 사람은 이처럼 행복한 순간을 디디와 함께했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둬 진정한 애견인임을 입증했다.
이처럼 이날 반려동물들을 진심으로 위하는 모습으로 '개냥' 시청자들의 미소를 이끌어낸 세 사람. 그중에서도 새로운 가족을 맞이한 유재환이 앞으로 명수와 어떤 호흡을 펼칠지 기대가 모아진다. / nahee@osen.co.kr
[사진] '개냥'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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