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 '알쓸2'PD "안동→영월, 新분야에 유시민 특히 즐거워해"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10.28 10: 57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시작을 알린 tvN '알쓸신잡2'가 경상북도 안동을 지나 이제 강원도 영월로 향한다. 더 다이내믹한 볼거리와 막강한 수다 여행이 예고된다. 
27일 방송된 '알쓸신잡2'에서 유희열, 유시민, 황교익, 유현준, 장동선은 처음 만나 안동으로 첫 여행을 떠났다. 안동소주 박물관, 도산서원, 세계 하회 탈 박물관, 하회마을을 여행하며 안동에 관련된 잡학을 쏟아냈다. 
첫 방송부터 안방에 제대로 통했다. 1회는 케이블, 위성, IPTV를 통합한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으로 평균 6.6%, 최고 8.6% 시청률을 찍었다. 케이블, 종편을 포함 동시간대 1위의 기록이다. 

시청자들의 반응 역시 뜨겁다. 젊은 피로 새롭게 수혈된 건축가 유현준과 뇌 과학자 장동선의 매력적인 입담과 믿고 보는 원년 멤버 유희열, 유시민, 황교익까지 '알쓸신잡2'을 향한 충성도는 더 높아졌다. 
자연스럽게 2회에 대한 기대감이 쏠리는 게 사실. 2회에서 잡학박사들은 영월로 이동해 또 다른 수다 여행을 즐긴다. 단종과 김삿갓 이야기부터 패러글라이딩과 동굴 탐험까지 색다른 볼거리를 예고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연출을 맡은 양정우 PD는 OSEN에 "젊은 박사님들 덕분에 시즌1에선 못했던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고 이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특히 모르는 분야라 유시민 선생님이 즐거워하셨다"고 귀띔했다. 
잡학박사들이 첫 여행부터 어색함 없이 유쾌하게 대화를 나눴는데 시즌1 때와 달리 1박 2일로 촬영이 진행된 터라 출연진 모두 더 여유롭게 풍부한 이야기를 즐겼다고. 게다가 분야도 신선한 전문가들이라 더 그랬다. 
지식 어벤져스 5인이 풀어낼 영월의 수다 여행은 더 짜릿하고 유익할 거로 기대를 모은다. '알쓸신잡2' 2회는 11월 3일 오후 9시 50분 전파를 탄다. /comet568@osen.co.kr
[사진] '알쓸신잡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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