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 “케미 굿”..‘더패키지’ 이연희♥정용화, 운명적 ‘로코커플’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10.28 11: 30

‘더 패키지’ 이연희와 정용화의 케미스트리가 갈수록 ‘쫀쫀’해지고 있다. 두 사람은 비주얼로 먼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에 이어 훈훈한 케미로 달달함을 선사하고 있다.
이연희와 정용화는 JTBC 금토드라마 ‘더 패키지’(극본 천성일, 연출 전창근 김진원)를 통해 처음 호흡을 맞췄는데, 기대 이상의 케미를 만들어내고 있다.
이연희는 최근 종영한 ‘다시 만난 세계’에서 애틋한 로맨스를, 정용화는 앞서 로맨틱남 캐릭터를 소화하는 등 그간 주로 로맨스드라마에 출연한 바 있어 이 드라마에서 두 사람의 케미에 기대가 쏠렸다.

지난 13일 방송을 시작한 ‘더 패키지’에서 이연희와 정용화는 마냥 달콤한 케미를 보여주는 게 아니라 때론 티격태격하기도 하고 코믹하기도 한 로맨틱코미디 케미를 선보이고 있다.
두 사람은 ‘왜 이제야 만났나’라는 생각이 들만큼 기대 이상의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 비주얼과 케미, 로맨틱코미디에서 가장 중요한 두 가지가 충족되는 커플이다.
아름답고 이국적인 프랑스의 풍경 속에서 두 사람의 훈훈한 외모가 더해지니 비주얼은 말할 것도 없고 거기에 달달한 케미로 ‘더 패키지’를 더욱 로맨틱한 드라마로 완성시키고 있다.
지난주 방송에서 산마루(정용화 분)가 정조대를 호기심에 착용했다가 풀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를 발견한 윤소소(이연희 분)가 놀라서 어쩔 줄 모르며 두 사람이 정조대를 풀려고 하는 장면은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의외의 상황과 장소에서 코믹한 에피소드를 만들어내는데 패키지여행 첫날 성인용품에 들어가서 구경하던 산마루가 우연히 윤소소를 만났는데 예상하지 못했던 상황에서 마주한 두 사람의 모습이 코믹함을 선사했다.
이와 반대로 시청자들을 두근거리게 하는 장면도 있다. 윤소소는 점을 볼 때마다 천사의 발밑으로 갈 수 있게 해주는 남자가 운명의 남자라고 했는데 그 사람이 산마루였다. 이후 두 사람 사이에 묘한 감정이 흐르기 시작했고 지난 27일 방송에서는 함께 시간을 보내다 윤소소가 산마루에게 입을 맞췄다. 산마루는 한국으로 돌아가려다 결국 윤소소를 다시 찾아갔다.
윤소소 동생(윤박 분)의 등장으로 약간의 오해가 생긴 상황이긴 하지만 본격적으로 펼쳐질 윤소소와 산마루의 사랑. 이연희와 정용화가 두 사람의 사랑을 어떻게 펼칠지 기대된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더 패키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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